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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포항 특별재난지역 지정···행정력 총동원해 피해복구"

文대통령, 사랑의 열매 1호 기부금 쾌척

  • 웹출고시간2017.11.20 17:44:34
  • 최종수정2017.11.20 17:44:34

문재인(오른쪽)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기부행사에서 홍보대사인 박수홍, 채시라씨로부터 사랑의 열매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재가(裁可)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피해복구와 함께 입시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3일로 연기된 수능일에도 여진이 있을 수 있다"며 "정부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지침을 미리 마련하겠다. 수험생과 학부모들께서는 너무 걱정 마시고 수능 시험장에서 이뤄지는 조치에 따라 주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이 회의 이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전달식에 참석, '사랑의 열매' 1호 기부금을 냈다.

이 자리에는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찬봉 사무총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홍보대사인 배우 채시라, 개그맨 박수홍씨 등이 참석했다.

이번 모금활동은 이날 시작해 내년 1월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모금회 지회에서 진행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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