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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민주당 장인수씨, '여성당원 폭행' 관련 중앙당에 재심 청구

  • 웹출고시간2017.11.20 17:51:58
  • 최종수정2017.11.20 17:51:58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제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장인수(48)씨가 20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성당원 폭행'과 관련해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제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장인수(48)씨가 '여성당원 폭행'과 관련해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장씨는 이날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에게 제명은 정치적 사형을 의미한다"며 "본인의 소명이나 해명절차도 없이 (도당 윤리심판원에서) 결정을 내린 것에 심히 유감이나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단양지역위원회 당원 동지들이 중앙당에 올리는 탄원서를 자발적으로 써주고 있다"며 "이를 첨부해 내일(21일)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재심 청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씨는 "중앙당 윤리심판원에선 본인의 소명 기회도 부여한다고 하니 성실히 재심 절차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당원의 남편이 합의금 5천만원을 요구했다"고 밝히면서 "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성 당원은 장씨를 검찰에 상해죄로 고소했다.

장씨는 지난 4일 경북에서 열린 민주당 충북도당 결의대회를 마치고 제천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술에 취해 여성 당원을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15일 충북도당 윤리심판원은 장씨를 제명하기로 의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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