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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 도시소비자 초청 '도·농 연대 농심나누기'

정미소, 쌈채소 농장, 아로니아 가공공장 견학
도시민과 옥천농업인 소통의 장 열려

  • 웹출고시간2017.11.20 10:56:56
  • 최종수정2017.11.20 11:48:12

대전 동구 중앙동 도시소비자들이 20일 옥천군농업기슬센터의 농심테마공원 유리온실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일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동 도시소비자들을 초청, 도농교류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도·농 연대 농심나누기' 사업을 추진했다.

농촌지도자옥천군연합회 임원 10여명과 대전시 동구 중앙동 사회단체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된 도시소비자 40여명은 지난 20일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도·농 연대 농심나누기 사업의 일환인 농촌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센터 내 농업인교육관에서 옥천군의 농업 현황과 센터에서 현재 추진 중인 품목재배 및 기술전수에 대한 사업설명을 청취한 후 농심테마공원 내 원예치료정원, 유리온실, 생태학습장 등을 둘러봤다.

이후 옥천읍 응천리 명성정미소(김명성·45)를 방문해 햅쌀 도정과정을 살펴보고 군북면 증약리 맹꽁이농장(우명수·65)으로 자리를 옮겨 쌈채소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활동을 가졌다.

또한 군서면 동평리 소규모 아로니아 가공공장인 장령산농원(이원형·57)을 방문해 아로니아 쨈·주스·분말 등 가공품들의 제조과정을 견학하고 직접 참여도 했다.

옥천을 처음 방문하게 된 한 부녀회장은 "쨈 등을 만드는 전반적인 제조과정을 둘러보고 안심이 돼 가족들 먹이려고 몇 개 구입했다"고 말하며 직접 구입한 아로니아 쨈 등을 들어 보였다.

전귀철 소장은 "옥천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도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농·특산물의 명성을 대외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도-농 간 상생 및 교류활성화 확대 방안 등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농촌지도자옥천군연합회는 9개 읍·면 360명의 농촌지도자로 구성돼 있으며, 과학영농의 보급 및 실천에 앞장서 지역의농업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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