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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판동초병설유치원 '솔수펑이 놀이터' 수료

"숲에서 자연의 소중함 배웠어요"

  • 웹출고시간2017.11.19 13:34:49
  • 최종수정2017.11.19 13:34:49

어린이 숲 학교를 졸업한 판동초병설유치원생들이 자연보호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보은] 보은 판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생들이 숲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웠다.

원생들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속리산 탐방센터 일원에서 열린 '솔수펑이 놀이터'에 참여해 월 1회씩 숲속 보물찾기, 속리산에 사는 동·식물 만나기, 개구리의 한 살이 알기, 자연물로 자연 표현하기, 숲에 있는 새 찾아보기, 다람쥐와 도토리 이야기, 나뭇잎 색깔이 다른 이유 등을 체험 학습했다.

지난 17일 수료식에 참석한 권동균(7세) 어린이는 "벼락 맞은 나무에서 봄에 새잎이 나오는 게 신기했다"며 "너구리, 하늘다람쥐, 반달가슴곰들이 먹을 수 있게 사람들이 도토리를 함부로 주워가면 안 된다는 것도 알았다"고 자연환경에 대해 높아진 인식을 보여줬다.

보은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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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