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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생활체육 기반 강화, 건강체육도시로 '우뚝'

군민 건강증진과 체육발전 투자, 삶의 질과 만족도 UP

  • 웹출고시간2017.11.19 13:38:53
  • 최종수정2017.11.19 13:38:53

영동주민들이 군민탁구장에서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을 조성해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군에는 건전한 여가를 즐기고 상쾌하고 건강한 땀방울을 흘리며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곳이 많다.

민선6기 들어서 군민의 건강증진과 체육발전을 위해 집중 투자한 결과, 군은 생활체육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군민의 삶의 질과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

군은 군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지 운동할 수 있도록 군 곳곳에 체육공원, 게이트볼장 등 각종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세심하게 관리중이다.

영동천 옆 1만3천762㎡ 규모의 체육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춘 영동생활체육공원은 남녀노소 모두가 건강과 휴식을 챙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그라운드골프장, 풋살장, 배드민턴장, 다목적구장 각 1면의 체육시설과 정자 2동, 화장실 2동, 어린이 놀이시설, 주차장 24면 등 여가활용 시설과 부대시설이 다양해 생활체육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읍 계산리 영동초등학교 옆에는 3층 547㎡규모의 군민탁구장이 있다.

군은 지난해 기존 운영중인 2층 건물(480㎡)의 탁구장이 늘어나는 탁구 동호회원을 모두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군은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4월부터 7개월에 걸쳐 1층을 추가해 3층(547㎡)으로 규모를 늘렸다.

이로 인해 군민탁구장은 공간부족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도모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 많은 군민이 22조의 탁구대에서 지름 40㎜, 무게 2.7g 작은 공에 몰입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

영동체육관 옆 영동전천후 게이트볼장에는 보다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려는 지역 노인들로 북적인다.

이 곳은 부지면적 1만8천917㎡, 연면적 2천964㎡에 게이트볼장 4면을 갖춰 지난해 12월 준공했으며, 날씨에 관계없이 서로 만나 대화와 화합의 장을 열고, 건강 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며 게이트볼을 즐기고 있다.

지난 5월 문을 연 영동군민정구장은 1만4천719㎡ 부지에 실내 2면, 실외 8면의 총 10면의 경기장을 매천리 소재 2천988㎡ 규모의 실내 4면,실외 6면의 경기장을 갖추고, 군내 정구·테니스 마니아를 유혹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민들의 종합 체육시설인 영동읍 매천리 문화체육센터, 산책과 조깅에 제격인 군민운동장, 지역청소년들의 심신 단련과 휴식공간인 청소년수련관 등 가볍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이 많다.

이에 더해 6억 원의 예산을 투입, 족구장 4면을 조성하는 가마실 지구 생활체육시설 조성공사도 한창 진행중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과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건강생활지수를 높이고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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