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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연극 한편에 되살아나는 가족의 정

청년극장 오는 17일부터 연극 '달나라 연속극'
가족의 일상 속 삶의 본질 담아

  • 웹출고시간2017.11.15 18:08:39
  • 최종수정2017.11.15 18:08:39

달나라 연속극 포스터.

ⓒ 청년극장
[충북일보=청주] 연극 한편을 통해 가족의 참 의미를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올해로 창단 32주년을 맞는 극단 청년극장은 오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청주 씨어터제이에서 연극 '달나라 연속극'을 상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극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7 창작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 동물원'을 한국 정서에 맞게 재창작한 작품이다.

충북을 대표하는 중견배우 권영옥과 2017 충북연극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조재명을 비롯해 유혜빈, 오영석 등 극단 청년극장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한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과 동아연극상 희곡상을 수상한 극작가 김은성과 연극 '삼총사', '불편한 사람들', '김선생의 특약' 을 연출한 문의영이 각각 창작·연출을 맡았다.

극단 청년극장은 "힘겨운 삶 속에도 서로를 보듬어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일상을 통해 지금 우리가 잃어버린 삶의 본질은 무엇인가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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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