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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복지 허브화' 1주년

"어려운 이웃을 찾아 행복을 드립니다"든든한 복지 울타리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17.11.15 12:14:52
  • 최종수정2017.11.15 12:14:52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 행정복지센터가 15일 복지 허브화 사업 추진을 위해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고, 사회복지 전문 인력(팀장 1명 · 팀원 5명)을 배치해 출범한지 1주년을 맞았다.

음성읍 맞춤형복지팀은 권혁형으로 3개 읍면(음성·소이·원남)을 통합해 허브화를 추진 중이며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지역자원 발굴·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발굴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루 평균 약 5가구를 방문하며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실시해 서비스 연계를 하고 있고, 복합적인 욕구와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이 발생되면 매주 금요일 내부사례회의를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월 1회 이상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서비스 제공방안과 자원정보 공유해 대상자의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매주 찾아가는 복지상담 '행복Dream의 날'을 지정·운영해, 정보·소통·이동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읍장과 기관·단체에서 직접 찾아가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음성읍은 지난 1년간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하여 6천536건의 서비스를 연계했고, 복합적인 욕구와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 124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했다.

아울러 모두 8천600만 원 상당의 자원개발을 통해 후원금과 물품을 저소득층에 전달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행복드림 식품꾸러미 지원, 집수리 사업 지원, 긴급생계비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해 민관협력으로 공공복지 보완 및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중기 음성읍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해보고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음성·소이·원남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역자원 발굴, 연계를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여 주민들에게 행복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허브화란 접근성이 높은 읍·면의 복지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존 '읍·면 사무소'를 '행정복지센터'로 기능과 명칭을 변경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공무원이 먼저 찾아가 개개인의 환경에 맞춰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전달 체계를 개편한 것으로 음성읍은 광역형으로 음성·소이·원남을 통합해 추진 중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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