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종배, '전통무예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국립무예진흥원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마련

  • 웹출고시간2017.11.14 17:32:05
  • 최종수정2017.11.14 17:32:05
[충북일보=서울] 자유한국당 이종배(충주) 의원은 14일 전통무예 진흥을 위한 국립무예진흥원의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전통무예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60여 종의 무예종목, 200여 단체, 300여만 명의 무예인들이 존재함에도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미흡해 주변국에 비해 무예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주변국들은 고대무예의 전통을 되살려 현대적인 체육활동으로 계승·발전하기 위해 일본의 무도관, 중국의 무술운동관리센터, 대만의 중화국술협회 등 무예진흥을 위한 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국기원과 태권도원 등 특정종목의 진흥을 위한 기관만 있는 데다 정부지원도 특정종목 중심으로만 이루어지고 있다.

이 의원은 "다른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는 전통무예에 대한 지원이 미흡하다"며 "전통무예 진흥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기관인 국립무예진흥원의 설립을 위한 근거조항을 명시함으로써 우리 전통무예의 세계화 및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