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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맛의 고장 프랑스의 음식 맛보기

유럽문화연구소, 프랑스 음식문화 특강

  • 웹출고시간2017.11.13 16:41:17
  • 최종수정2017.11.13 16:41:17
[충북일보] '맛의 고장 프랑스'의 음식을 맛 볼 기회가 생겼다.

충북대 유럽문화연구소는 14일 인문대학 강의실 227호에서 한국교원대 불어교육과 전경준 교수를 초청해 '프랑스 음식문화'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2010년 '프랑스 미식(Repas gastronomique des Francais)'이 유네스코 무형문화 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맛과 멋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는 테이블 세팅과 식사코스도 포함하여 등재할만큼 자국이 갖고 있는 전통적 식문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음식 강국으로 인정받았다.

전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파리, 보르도, 노르망디, 툴루즈, 부르고뉴, 알자스 등 프랑스 곳곳의 음식을 통해 각 지역문화가 갖고 있는 특징을 소개하면서 왜 파리가 음식의 천국인지, 리옹이 미식의 수도인지, 부르고뉴가 고급 요리를 대표하는지, 노르망디가 치즈로 유명한지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전 교수는 '프랑스어 여행회화', '봉봉 프랑스어', '봉쥬르 파리' 등 프랑스 곳곳의 지역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랑스어 저서들을 출간하기도 했다.

김경석 교수는 "쿡방이 미디어에서 대세를 차지하고 있는 요즘, 음식문화가 프랑스 전역에서 어떻게 꽃을 피웠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며 "프랑스의 음식은 지역적 특징 속에 각각의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충북대 유럽문화연구소는 코어사업단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인문학 강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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