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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농업인대회·4-H경진대회 성료

"보은 농산물, 우리 손으로 키우겠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1.12 14:47:10
  • 최종수정2017.11.12 14:47:10

보은군농업인대회 수상자들이 정상혁(가운데)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업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24회 보은군농업인대회 및 63회 보은군4-H경진대회'가 지난 10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고은자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 회원, 농업인, 학교4-H회원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삼승면 송낙호(55)씨가 농업인대상분야 대상을, 내북면 송인우(59)씨와 산외면 박선희(57)씨가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또 도지사표창 2명, 농업인단체 조직활동 유공회원 군수표창 7명, 군의회의장상 1명, 유공4-H지도교사 등 9개 분야에서 25명이 표창을 받았다.

김명구 농협보은군지부장은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인단체 육성한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개회식 후에는 바쁜 농사일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화합 한마당 잔치가 이어졌다.

보은고등학교 4-H회가 댄스공연을, 보은여자고등학교 4-H회가 수화공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생활건강연구회원들과 장안면 구인리 주민들은 각각 농작업 피로회복 체조공연, 오카리나 공연을 선보였다.

부대 행사로는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공제품과 학교 4-H회원들의 과제 작품이 전시됐다.

박영하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농업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는 축사에서 "우리군 농업의 미래는 농업인단체회원들에게 달려 있다"며 "보은의 농산물 공동브랜드 '결초보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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