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5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직장인 46% "취업 전 아르바이트 취업에 도움 돼"

취업에 도움된 알바는· 서비스> 사무직> 문화여가 부문 順
대학생 75% '아르바이트, 취업에 도움 될 것'

  • 웹출고시간2017.11.11 11:44:27
  • 최종수정2017.11.11 11:44:35
[충북일보] 직장인의 46%는 취업 전에 한 아르바이트가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대학생은 75%는 아르바이트가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www.albamon.com)과 함께 직장인 368명, 대학생 551명을 대상으로 '취업에 도움되는 알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설문결과 직장인의 97.6%가 취업 전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되었는지를 묻자 28.4%가 △그렇다, 유사직무 분야에 취업했다고 답했다. △그렇다, 동종업계에 취업했다가 10.6%, △그렇다, 알바하던 기업에 취업했다는 7%를 차지해 총 46%의 직장인이 취업 전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취업하기 전에 한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165명을 대상으로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된 아르바이트를 조사한 결과 △매장관리 및 서빙 등 서비스직(41.8%)이 1위를 차지했다. △일반 사무직/행정보조(24.8%), △놀이공원 및 영화관 등 문화여가 부문(6.1%), △IT/개발직무 보조(4.8%), △학원 강사 및 과외(4.8%)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은 아르바이트가 취업에 도움이 된 가장 큰 이유로(*복수응답) △면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어필해서(51.5%)를 꼽았다. 이어 △아르바이트 경험을 기반으로 한 자소서 작성에 도움이 돼서(40.6%), △아르바이트 경험을 인정받아 가산점을 받아서(33.9%), △아르바이트 경험 덕분에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아서(10.9%), △학원 수강, 자격증 취득 등 취업준비에 투자할 돈을 벌 수 있어서(7.3%)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하기 전에 한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응답한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복수응답) △알바생은 주로 단순 업무를 담당해서(50%)를 들었다. △아르바이트와 실제 업무에는 차이가 있어서(48.5%), △아르바이트가 채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어서(23.7%), △기업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21.6%), △취업준비에 투자할 시간을 뺏겨서(13.4%) 등도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은 이유라고 언급했다.

대학생의 75%가 아르바이트가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이 생각하는 취업에 도움이 되는 아르바이트 1위는(*복수응답) △일반 사무직/행정보조(60.3%)가 차지했다. 직장인이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된 아르바이트로 꼽은 △매장관리 및 서빙 등 서비스직(37.3%)은 2위를 차지했으며 △통번역(19.6%), △IT/개발직무 보조(18.6%), △학원 강사 및 과외(16.7%)가 뒤를 이었다. 직장인이 취업에 도움을 받은 아르바이트 3위인 △놀이공원 및 영화관 등 문화여가 부문은 8위에 그치는 등 대학생이 생각하는 취업에 도움이 되는 아르바이트는 직장인이 취업에 도움 받은 아르바이트와 다소 차이를 보였다.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가 취업에 도움이 되는 가장 큰 이유로(*복수응답) △취업하고 싶은 직무를 미리 경험할 수 있어서(64.4%)를 들었다. △아르바이트도 스펙이라고 생각해서(41.2%), △자소서에 에피소드로 언급할 수 있어서(40%), △학원 수강, 자격증 취득 등 취업준비에 투자할 돈을 벌 수 있어서(18.4%), △실제로 입사지원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서(10.4%) 등도 아르바이트가 취업에 도움이 되는 이유라고 언급했다.

아르바이트가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대학생들은 그 이유로(*복수응답) △아르바이트와 실제 업무는 차이가 있을 것 같아서(44.9%)를 꼽았으며 △취업준비에 투자할 시간을 뺏겨서(41.3%)가 뒤를 이었다. 직장인이 꼽은 가장 큰 이유인 △알바생은 주로 단순 업무를 담당해서(40.6%)는 3위를 차지했으며 △기업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것 같아서(38.4%) 등도 아르바이트가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