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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농업기술센터, 클로렐라 활용 신기술 보급으로 기능성 부추 생산

  • 웹출고시간2017.11.09 14:10:01
  • 최종수정2017.11.09 14:10:01

클로렐라 배양 활용 시범사업으로 생산하고 있는 부추 하우스.

ⓒ 증평군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농업용 클로렐라 배양 활용 시범사업으로 생산한 기능성 부추가 농가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9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부추생산 농가 4가구 2.9ha를 대상으로 클로렐라 배양기술을 적용한 결과 여름철 잎 끝 마름 증상 등 병해 및 하고현상 감소로 인해 부추의 생산량과 상품성이 높아졌다.

클로렐라는 민물에 서식하는 플랑크톤인 미세조류의 한 종류로 비타민과 칼슘, 칼륨 등 미네랄류와 다량의 엽록소, 섬유질, 핵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기능성 미생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문적인 미생물 배양시설 없이 농가나 작목반 단위에서도 쉽게 자가 배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클로렐라를 활용한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결과 기능성 부추의 품질향상 효과를 확인했다"며"앞으로도 클로렐라를 활용한 신기술의 보급을 확대해 부추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클로렐라를 활용한 농법은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과제로 채택해 부추 유기재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얻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하고현상

여름철 일부고산지대를 제외한 평야지대와 저지대의 초지에서 고온으로 인하여 북방현목초가 생육장해를 일으키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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