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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원, '새 정부 경제사회정책 방향'특강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협의회 외사위원회 한팡밍(韓方明)부주임 참석 '눈길'

  • 웹출고시간2017.11.08 18:16:11
  • 최종수정2017.11.08 18:16:11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8일 오후 청주대 청암홀에서 ‘새 정부 경제사회정책 방향’에 대해 학생 등을 상대로 특강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청주대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한 특강에 가졌다.

8일 특강에는 중국의 차관급 인사가 동행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둘러싼 한중 갈등의 해빙분위기를 전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학내 청암홀에서 학생과 시민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 정책사회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에서 "문재인 정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비폭력 평화집회인 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했다"며 "이에 따라 새 정부는 국민 개개인이 국정 전 과정에 보다 많이 참여하는 '국민의 나라', 특권과 반칙이 일소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 경제가 장기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정책수단을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는 소득주도 성장으로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며 "이를 위해 최저임금 인상, 보육교육 국가책임 강화,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완화 등 사회안전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통신과학기술부 출범 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선도, 중소기업 성장동력화 추진, 벤처생태계 등을 활성화하겠다"며 "특히 노사정 대타협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중수교후 교역, 투자, 인적교류 등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면서 세계의 시장으로 자리잡은 중국의 생산력과 구매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해 상호 윈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는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협의회 외사위원회의 한팡밍(51.韓方明)부주임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 부주임은 "사드문제로 한중관계가 어려움을 맞기도 했지만 새 정부 들어 현재 좋은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도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양국간 우호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부주임은 정협 외사위 10∼12기 최연소 위원으로 활동중이며, 차하얼학회 주석과 화신그룹 사장도 맡고 있다.

화신그룹은 직원수 3만여명, 연매출 44조원에 달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국유에너지기업이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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