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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 꿈나무 뜨거운 경쟁으로 화합 결실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성료
33개국 800여명 선수단 참여
"유네스코 파트너십 격상" 제안 등 호평
활발한 자원봉사 성공 개최 한몫

  • 웹출고시간2017.11.07 20:57:47
  • 최종수정2017.11.07 20:57:47

제1회 진천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이 7일 진천 화랑관에서 각국 선수단과 임원, 국·내외 무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회식을 갖고 5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폐회식에서 기수단이 입장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진천] 세계 청소년 무예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이 막을 내렸다.

충북도와 진천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진천화랑관에서 청소년무예마스터십 폐회식을 열고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폐회식은 용인대 무도대학 태권도시범단의 시범을 시작으로 그동안 일정을 소화한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입장, 화랑상(5명) 시상, 자원봉사자 공로패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대회 종료를 알리는 대회기 하강식을 거쳐 개최지인 진천국악협회의 풍물패와 함께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들이 신명나는 대동놀이를 갖는 어울림 마당이 함께 펼쳐졌다.

33개국 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청소년무예마스터십은 국제스포츠계에서 호평을 받았았다.

WMC총회에 참석한 국제스포츠계 인사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대회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해 줬고 차기 대회를 유네스코 파트너십 등으로 격상하자는 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무에타이 경기장을 참관한 스테판 팍스 스포츠어코드 부회장은 "청소년은 미래다. 세계청소년들이 무예와 스포츠를 통해 세계인들과 소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은 세계무예마스터십운동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소년무예마스터십 관계자는 "세계 스포츠계는 청소년이 해당종목이나 국가의 꿈나무로서 상업화된 성인스포츠와 달리 교육과 육성차원에서 정책을 반영하고 있다"며 "특히 무예는 청소년들의 심신수련에 도움이 되는 교육 소재로 인식돼 청소년종합대회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천군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적인 활동과 지원으로 청소년무예마스터십을 성공적으로 치뤘다는 평가도 받았다.

크라쉬 종목담당관인 배형식 대한크라쉬협회 부회장은 "참가국 선수단에서 군민들의 배려에 불편 없이 대회에 임할 수 있었다. 많은 응원단이 찾아와 선수단을 응원해 준 것이데 대해 감사해 했다"고 전했다.

연무경기 종목담당관인 안보영씨는 "첫날 연무경기에 많은 선수들이 참여해 경기장과 주변이 복잡했으나, 자원봉사들의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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