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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06 10:03:36
  • 최종수정2017.11.06 10:03:36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맑고 건강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매년 심화되고 있는 대청호 녹조 처리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시는 공업용수 공급도 확대한다.

시는 SK하이닉스 신규공장에서 요구하는 공업용수 배분량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 중이다.

내년 3월말까지 공업용수 공급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관로 설계를 완료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해 시공하고 있다.

예기치 못한 단수 사고에 대비해서는 누수수리업체와 연락체계를 강화한다.

단수 발생 시에는 긴급 급수차 지원, 즉각 병물지원 등으로 수돗물 긴급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방서지구와 동남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남부권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북배수지(2만t 규모) 공사는 지난 6월 착공했다. 오는 2019년 준공할 계획이다.

내년 3월 착공해 2020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 율량배수지(1만t 규모) 증설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가덕면, 남일면, 강내면에 총사업비 155억 원을 투입해 배수지 설치 및 송·배수관을 매설한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에 나선다.

2018년부터는 신규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추진으로 284억 원을 투입해 낭성, 미원, 남이면에 상수도시설을 확충한다.

이와 함께 시는 청주대사거리~내덕칠거리 구간 등 9곳에 30년 이상 된 노후관로 중 7.01km를 교체하고 있다.

오창읍 중신리 외 5개 마을에는 총사업비 11억9천200만 원을 투입해 관로교체, 관정개발을 추진했다.

이범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적극적인 급수구역 확대사업 및 노후관 교체사업 추진을 통해 미급수 지역에서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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