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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 보궐선거 5명 거론

보은 4명, 영동 1명…보은출신 단일화 여부 관건

  • 웹출고시간2017.11.05 17:04:57
  • 최종수정2017.11.05 17:04:57
[충북일보=보은]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의 직위상실로 치러지는 보궐선거 일정이 오는 28일로 확정된 가운데 출마예상 후보자는 모두 5명이 거론된다.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 오후 2시 입후보자설명회를 개최한 뒤 13일과 14일 이틀간 후보자등록을 받는다.

현재 출마를 확정지었거나 저울질하는 출마예정자는 보은에서 4명, 영동에서 1명 등 총 5명이다.

보은에서는 맹주일(54) 전 보은군한우협회장, 허구영(61) 현 보은군한우협회장, 최광언(65) 전 속리산황토조랑우랑 회장, 방희진(58) 보은양돈협회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영동에서는 정영철(55) 전 옥천영동축협조합장의 출마가 유력하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변수는 보은출신 출마예정자들의 후보 단일화 또는 압축이 성사될지 여부다.

전체 조합원 1천398명 중 보은지역 조합원은 45%이고, 나머지 55%는 옥천과 영동지역 조합원이기 때문이다.

보은에서 여러 명이 출마해 표가 분산되면 지역구도 양상이 강한 이번 선거의 특성상 다른 지역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보은지역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보은 출신 후보자가 1∼2명 정도로 압축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하면 임기가 2023년 3월까지로 재임기간이 5년 4개월간이다.

이번 보궐선거가 더욱 치열해지는 까닭이다.

앞서 옥천영동축협은 2014년 경영부실로 조합원 투표에 의해 보은축협과 자발적으로 합병했다.

합병 후 처음 치러진 올해 3월 선거에서는 보은출신 구희선 씨가 당선됐다.

그러나 구 조합장이 2015년 열린 보은군산림조합 선거에 개입해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합장직을 상실, 이번 보궐선거를 하게 됐다.

보은·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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