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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네트워크로 범죄피해자 지원 강화한다

청주지검 충주지청 등 13개 기관
상호협력체계 구축·정보교류 협약

  • 웹출고시간2017.11.05 14:57:07
  • 최종수정2017.11.05 18:40:56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지난2일 충주지청 대회의실에서 충주·음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13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주·음성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 청주지검충주지청
[충북일보=충주]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지난2일 충주지청 대회의실에서 충주·음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대전스마일센터 등 범죄피해자 지원 유관기관 간 업무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충주·음성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 협약식'및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범죄피해자 지원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향후 효율적인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하여 기관 상호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 지원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청주지검 충주지청, 충주·음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대전스마일센터, 충주 경찰서, 음성경찰서, 충주시청, 음성군청, 법률구조공단 충주 출장소, 충북해바라기센터(아동)등 13개 기관 및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심리상담위원 20명이 참석했다.
ⓒ 청주지검충주지청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은 그동안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여러 기관에서 나누어져 진행됨에 따라 신속하고 종합적인 지원이 되지 못하고, 기관들이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피해자에 대한 정보 교류가 없어 피해자가 각 기관에서 반복적으로 피해사실을 진술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네트워크를 재정비하여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체계적인 범죄피해자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실질적·실무적인 통합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다.

대전스마일센터는 법무부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범죄피해자 심리지원 전문기관으로,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도 지역의 피해자들에게 임시 거주지 · 심리상담 · 법률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거리가 먼 지역의 범죄피해자들에게는 '찾아가는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지청은 앞으로도 범죄피해자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범죄피해자 지원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가 잘 이루어지도록 환경조성에 앞장서 원스톱 지원을 통하여 범죄피해자의 2차적 피해를 방지하고 범죄피해자의 실질적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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