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과 6개 유관기관, 청년맞춤 취업교육위해 손 맞잡아

  • 웹출고시간2017.11.05 14:49:15
  • 최종수정2017.11.05 14:49:15

김영만(왼쪽 두번째) 옥천군수 등 관내 6개기관 관계자들이 3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청년맞춤 취업교육지원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군 기업인연합회 등 6개 유관기관이 청년맞춤 취업교육 지원을 위한 손을 잡았다.

지난 3일 군에 따르면 옥천체육센터에서 군을 비롯해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충북도립대학교, 옥천군기업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6개 취업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청년맞춤 취업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구직청년과 구인기업의 미스매칭 해결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 청년 고용율을 향상시키고 청년인구유출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군 장년층(30~64세)의 고용율은 79.65%, 이와 비교해 청년층(15~29세)의 고용율은 42.1%에 그쳤다.

청년층 고용율이 낮은 데에는 출산율저하가 한 요인일 수는 있으나, 지역 내 취업을 위한 제반 여건이 형성돼 있지 않아 외부로 유출되는 청년인구 또한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요기관인 옥천군기업인연합회는 지역 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 제시 및 청년구인기업을 파악하고, 교육기관인 충북인력개발원은 기업인연합회에서 제시한 인재 상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공급기관인 충북도립대학 취업정보센터,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는 미취업 졸업생 파악 및 지역맞춤교육과정을 안내하고, 지원기관인 군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행정과 재정적 지원자 역할을 맡는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청년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에 취업해 취업률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맞춤 청년취업교육을 위한 첫 걸음마를 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힘을 합해 더 세부적인 청년지원 정책을 발굴, 청년 취업률 향상과 군 청년인구가 증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