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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수필문학상에 임정숙씨 선정

꾸준한 작품 연재 등 문단 발전 기여
내달 충북수필 33집 출판기념회서 시상

  • 웹출고시간2017.11.02 17:46:51
  • 최종수정2017.11.02 18:24:05
[충북일보] 충북수필문학회가 '24회 충북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임정숙(56·사진)씨를 선정했다.

충북수필문학회는 지역수필가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수필문학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동인지 '충북수필' 출판기념회에 맞춰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임씨는 세종시 연동면 출신으로 지난 2000년 '문학공간'에서 신인상을 받고 수필가로 등단했다.

올해로 문단 생활 17년째를 맞은 임씨는 충북문인협회, 청주문인협회, 충북수필문학회 등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사무국장 등 임원을 맡아 문단 발전에 공헌해 2007년 '청주예술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충북일보 등 지역 언론에 작품을 꾸준히 연재하면서 지역 문화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김홍은 심사위원장은 "임씨의 수필 '고흐와 슬픔', '옆집 그녀'는 화가의 슬픈 그림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내면에 담긴 슬픔과, 옆집 그녀의 우울증을 동병상련의 감성으로 현재의 사회적 현실의 슬픔으로 확장된 사고의 영역을 기품 있는 고고한 문체로 들려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씨의 저서로는 수필집 '흔드는 것은 바람이다', '사소함도 꽃이다'와 단편소설 '강훈이'가 있다.

시상식은 충북수필 33집 출판기념회와 함께 오는 12월 18일 오후 6시 30분 청주 거구장 문화공간에서 진행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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