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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 79살 노인 묻지마 폭행해 중태 빠트린 40대 구속

피해자 전치 7주의 중상에다 뇌수술 받고 거동도 못해

  • 웹출고시간2017.11.02 14:54:08
  • 최종수정2017.11.02 14:54:08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길을 가던 79세 노인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무차별 폭행을 가해 전치 7주의 중상을 입힌 A(41)씨를 폭행치상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9월 16일 오후 7시께 충주시 교현동의 한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B(79)씨를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갑자기 달려들어 피해자 A씨를 폭행한 뒤 길거리에 쓰러져 무방비 상태가 된 그에게 계속 폭력을 행사했다.

당시 경비 일을 하던 B씨는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전치 7주의 진단을 받은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뇌수술까지 받았고 홀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 A씨가 정신적으로 이상 증세를 보여 한달간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며 "사건 경위를 확인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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