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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생활체육지도자, 동호회 수업 재개

음성군, 체육회와 분리해 생활체육지도자 임시사무실 마련 지원

  • 웹출고시간2017.11.02 18:03:48
  • 최종수정2017.11.02 18:03:48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 갑질 논란으로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수업거부라는 강수를 두면서 애꿎은 동호회원들이 피해를 입게 됐지만 음성군의 빠른 조치로 수업이 재개됐다.<31일자 15면 · 1일자 12면>

군은 이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원활한 근무를 위해 음성군체육회 사무실과 분리해 군청에 이들이 근무할 임시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곳에 10여 명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근무하면서 동호회별 수업 지도를 나가고 있다.

군은 음성군체육회 갑질횡포 고발 기자회견으로 불거진 체육회 사무국장의 갑질 횡포 등의 진상파악을 위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게자에 따르면 기자회견을 연 지난달 30일 다음날부터 체육회 사무국장의 갑질 횡포 등에 대해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실태조사는 생활체육지도자들과 체육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주까지 실시하는 실태조사에서 들어난 갑질 등에 대한 조치 방법을 다음주 내 수립하고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실태조사 과정에서 보조금과 관련한 문제가 나오면 감사팀에 의뢰해 자체감사를 실시할 수도 있다고 복수의 군 관계자는 전했다.

음성군체육회의 생활체육동호회는 탁구, 배드민턴, 에어로빅 등 9개 읍면에 13개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동호회에는 모두 1천여 명의 회원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오전에 2시간 오후에 2시간 풀 4시간 동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동호회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한편, 지난달 30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노동인권센터와 음성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음성군체육회 갑질 횡포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음성노동인권센터가 생활체육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음성군체육회 갑질 횡포 실태조사 보고서'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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