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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자체 1년새 빚 459억 늘었다

재정자립도·재정자주도는 상승
옥천·괴산·단양군 채무 '0원'

  • 웹출고시간2017.11.01 21:17:52
  • 최종수정2017.11.01 21:17:52
[충북일보] 지난해 말 충북도와 11개 시·군의 채무액은 7천284억 원으로 1년 새 6.9%인 459억 원이 늘어났다. 채무는 늘었지만 지방재정 건전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행정안전부와 도에 따르면 전체 채무 7천284억 원 가운데 지역개발기금 발행으로 인한 채무가 6천919억 원(9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타 기금 사용 채무는 365억 원(5%)이었다.

도 본청은 2015년보다 신규 차량 등록(3만 대) 증가 등으로 지역개발채권 발행액이 증액(422억 원)된 것으로 채권이 확보된 채무로 외부 차입금은 전무(全無)했다.

시·군에서는 행복주택건설사업으로 37억 원을 주택 도시기금으로 차입해 전체 채무액은 총 459억 원이 증가했다.

지역개발기금은 '충청북도 지역개발기금 설치조례'에 의거 주민복리증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조성하는 기금으로 자동차 신규·이전등록, 기타 허가 등록, 각종 계약체결 시 일정 금액 이상의 채권을 매입해야 한다.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8.39%로 전국 평균 11.8%와 비교해 낮았다.

충북은 채무액은 늘었지만 재정자립도는 41.41%, 재정자주도는 74.92%로 2014년과 비교해 각각 1.58%p, 1.52%p 상승해 지방재정 건전성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괴산·단양은 채무가 한 푼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지방재정365(http://lofin.mo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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