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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고등학교 인문학 축제 운영 마무리

작가 초청 강연회 및 독서 토론 통해 인문학 소양 함양

  • 웹출고시간2017.11.01 12:58:00
  • 최종수정2017.11.01 12:58:00

단양고가 마련한 인문학축제 중 비경쟁 독서토론에 참여한 학생들이 열띤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 단양고
[충북일보=단양] 단양고등학교가 지난 6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문학 축제를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축제는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기초 소양의 균형 있는 함양을 강조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과 연계해 독서 교육 및 인문소양교육을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단양고 인문학 축제는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좌와 독서 토론, 독후 활동 발표 대회 등으로 운영됐다.

지난 6월 13일 생물학자 김성호 교수 강연, 6월 14일 만화가 소복이 강연, 7월 18일 소설가 정용준 강연, 9월 20일 고전평론가 고미숙 작가 강연, 10월 31일 화가이자 시인인 김환영 그림 작가 강연이 이어졌다.

인문학 강좌가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강연 전에 학생들의 독서와 독서 토론 활동이 함께 이뤄지도록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유명 작가의 강연을 직접 들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좌를 통해 행복한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했다.

단양고 권창호 교장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와 인문학적 경험을 통해 자기를 성찰하고 주변과 소통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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