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군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3R 자원모으기' 이웃사랑 실천

쾌적한 환경 조성과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에 동참

  • 웹출고시간2017.11.01 10:06:41
  • 최종수정2017.11.01 10:06:41

옥천군 군북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1일 군북면사무소 광장에서 자원모으기 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군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1일 군북면사무소 광장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R 자원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3R' 이란 폐기물의 감량화(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ing)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역자원 순환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로 했다.

올 한해 군북면 새마을 가족들은 숨은 자원을 모으기 위해 각 마을과 농지 등에 방치돼 있던 재활용 의류를 비롯해 고철, 파지, 폐비닐, 농약병 등 모든 종류의 재활용품을 꾸준히 수거하고 주변 환경정화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날 이른 오전부터 군북면 18개 마을에서 수집해 온 총 4.8t의 재활용품은 종류별로 분류해 전량 매각 처분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흥선 협의회장은 "재활용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며 "한 해 동안 각 마을의 폐자원들을 성실히 모아주신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북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 외에도 지역 환경정화, 휴경지 고구마 수확, 연말 불우이웃 김장 봉사 등의 왕성한 활동으로 새마을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