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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31 16:17:47
  • 최종수정2017.10.31 16:17:47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국악단이 오는 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명곡뎐 시리즈 2 '무음지음(無音之音)'를 공연한다.

'무음지음'은 '소리가 없는 가운데서 듣는 소리'라는 의미로, 공연은 거문고의 아무 음도 들리지 않을 때 모든 음이 완벽해지는 고요의 경지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시립국악단은 가을의 청아한 목가적인 느낌을 살린 '가야금과 소금을 위한 목가(牧歌)'로 서막을 올린다.

이어 가야금 명인 박현숙 교수와의 협연 '침향무'를 비롯해 '남도아리랑', '염원', '아리랑 환상곡', '생황협주곡 풍향', '창작곡 어여차 가을', '국악관현악 뱃노래' 등 차례로 선보인다.

조정수 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국악 속에서 그동안 미처 다 찾아내지 못한 아름다움, 그 숨겨진 힘을 찾아내고 싶었다"며 "특히 명곡뎐 시리즈는 예술적 가치가 있는 작품을 추려 미래를 위한 예술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획된 만큼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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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