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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50회 농산물 직거래로 22억8천600만원 판매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로 1억4천만원 매출 올려

  • 웹출고시간2017.10.31 13:45:52
  • 최종수정2017.10.31 13:45:52

충주시가 올해 총 50회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통해 총 22억8천6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 총 50회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통해 총 22억8천6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시는 올해 사과와 복숭아의 유통경로 다변화를 통한 실질적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판촉과 홍보 위주로 농산물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사과 및 복숭아 상생마케팅을 비롯해 고속도로 휴게소 직거래장터 운영, 홈쇼핑 판매, 각종 농식품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지난달 21~22일 이틀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도 형식적인 개막식과 연예인 초청공연 등을 과감히 생략하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흥미를 즐기면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판촉 위주 축제로 전환했다.

시는 '황금사과를 찾아라', '광돌이를 찾아라', '농산물 속 숨겨진 보물찾기'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며 참여자들에게 사과, 밤, 식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했다.

특히 당첨자에 대해 충주사과 3kg을 축제장에서 지급하는 조건으로 SNS를 통해 진행한 '1000원 경매'는 젊은층의 관심을 끌며 시행 4시간 만에 제한인원 100명의 주문이 조기에 마감되기도 했다.

그결과 이번 축제를 통해 1억4천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는 3일간 진행한 지난해 축제보다 3천900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시 관계자는 "올 초부터 순수 구매고객 위주로 행사를 기획해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알리고 판매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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