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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29 16:08:47
  • 최종수정2017.10.29 16:08:47

세종시친환경농업연구회가 28일 도담동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연 '친환경농산물 홍보전'이 시민 1천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 속에 끝났다.

ⓒ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민 약 '10명 중 9명'은 친환경농산물 가격이 일반농산물보다 20% 정도 비싸더라도 구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친환경농업연구회(회장 정경옥)는 28일 도담동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연 '친환경농산물 홍보전'을 찾은 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연구회는 "같은 품목의 가격이 일반농산물은 1천 원이고 친환경농산물은 20% 비싼 1천200 원일 경우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의사가 있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세종시친환경농업연구회가 28일 도담동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연 '친환경농산물 홍보전'이 시민 1천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 속에 끝났다.

ⓒ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이에 대해 88%가 '있다'고 응답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50% 비싼 1천500 원일 경우에는 7%만 구입 의사를 밝혔다.

연구회를 지도하는 피옥자 박사(여)는 "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하는 시민 대다수는 친환경농산물이 일반농산물보다 질이 우수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격이 약간 더 비싼 것은 수용할 의사가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세종시내에서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는 113 가구(무농약 95, 유기농 18)다. 또 연구회원은 46명이다

한편 이날 홍보전에는 시민 1천여명이 방문, 성황을 이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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