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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 '2017 단양 GEO 에듀 투어' 운영

단양지역 지질·지리·과학 현장답사 통한 융합교육

  • 웹출고시간2017.10.29 14:18:15
  • 최종수정2017.10.29 14:18:15

단양교육지원청이 관내 중학생, 교사, 학부모 25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2017 단양 GEO 에듀 투어' 참가자들이 도담삼봉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이 지난 27일 1차 답사를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관내 중학생, 교사, 학부모 250여명을 대상으로 단양지질답사 사이트를 중심으로 '2017 단양 GEO 에듀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단양 GEO 에듀 투어'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단양 지형과 지리, 역사, 지질구조, 화석 탐구 등 다양한 교과를 융합해 현장에서 체험 관찰하도록 하는 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단양관내 중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해 역사, 지리, 과학을 포함한 현장중심 지질답사를 통해 주제중심 프로젝트 교육을 수행함과 동시에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부심을 고양했다.

올해는 '2017 단양 GEO 에듀 투어' 운영을 위해 단양군 국가지질공원 인증 사업과 연계해 단양군과 단양교육지원청이 함께 '단양 GEO 에듀 투어 지질답사 길잡이'를 제작 활용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단양군과 단양교육지원청이 협업하는 과정에서 새로 개발한 '단양 GEO 에듀 투어' 지질답사 루트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1루트는 도담삼봉-여천리 일대, 2루트는 적성-애곡리 일대, 3루트는 단성-대강지역 으로 개발해 단양지역의 지질과 지리를 잘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단양중학교 한 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단양에 대한 많은 것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단양마늘이 유명한 이유가 우리지역이 석회암지대라서 풍화되면 테라로사가 되고 이것이 천연비료 역할을 한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단양지질탐사동아리를 만들어 더 많은 것을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단양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대수 교육장은 "올해 에듀 투어는 단양군과 함께 소통하고 협업해 새로운 교육문화의 토대를 만드는 과정이었으며 단양교육공동체가 지역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통해 자부심을 고취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단양군과 함께 국가지질공원 인증사업,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GEO 체험활동과 축제 등 풍성한 행사와 학교교육과정지원으로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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