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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무지개농장, 청정계란 1만개 기탁

충북 광역 푸드뱅크 통해 도내 소외계층에 전달

  • 웹출고시간2017.10.29 13:54:17
  • 최종수정2017.10.29 13:54:17

충주시 소태면의 무지개 농장(대표 한만응)이 27일 충북지역 소외계층과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계란 1만개를 충북광역 푸드뱅크에 기탁했다.

ⓒ 소태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소태면의 무지개 농장(대표 한만응)이 27일 충북지역 소외계층과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계란 1만개를 충북광역 푸드뱅크에 기탁했다.

영농조합법인 사회적 기업인 무지개 농장은 28년간 AI(조류인플루엔자)를 한 번도 겪지 않고 청정계란을 생산하는 양계장으로 전국에 명성이 자자하다.

아버지 한기석씨의 대를 이어 현재 아들 한만응 씨가 50여명의 직원과 함께 산란계 약 76만여수를 운영하고 있다.

최첨단기계와 기술을 도입해 모든 시설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하루 40만여개의 신선한 계란을 생산하는데 철저한 위생과 방역시스템으로 질병을 차단해 신선하고 안전한 계란을 국내는 물론 홍콩과 싱가포르까지 수출하고 있다.

또 2007년 무항생제 인증, 2008년 HACCP인증, 2010년 HACCP 우수농장으로 농림부장관상을 받았고, 2015년엔 축산자조금연합회로부터 산란계 부문 '우리축산 우수농가'로 선정되는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1년부터 매월 저소득층가구에 계란을 지원하고 2016년부터는 충주시내 7개 초·중·고 축구팀에 매월 1천만원상당의 계란을 제공하고 있다.

한만응 대표는 "지난 8월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어렵고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지역의 소외계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는 뜻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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