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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말은 충주에서 즐기자!"

'앙성탄산온천축제', 카라반 캠핑대회, 라이딩 페스티벌 등 행사 풍성
억새 무성한 비내길 걷기대회, 마라톤대회, 한우요리대회, 산악자전거대회, 연날리기 등 다양

  • 웹출고시간2017.10.26 16:22:18
  • 최종수정2017.10.26 16:22:18

10월 마지막 주말인 27~29일까지 충주지역에서는 억새 향연이 장관인 비내길과 함께하는 '제20회 앙성탄산온천축제'를 비롯해 '카라반 캠핑대회', '라이딩 페스티벌', '목계 리버마켓' ,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깊어가는 가을, 10월 마지막 주말은 답답한 도심 빌딩 숲을 벗어나 충주에서 보낼 것을 권한다.

이번 주말 충주에서는 비내길과 함께하는 '앙성탄산온천축제'를 비롯해 '카라반 캠핑대회', '라이딩 페스티벌', '목계 리버마켓' ,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충주시 앙성면 앙성온천광장 일원에서 27~2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앙성탄산온천축제는 올해 20번째를 맞아 행사 명칭을 새롭게 바꾸고 캠핑과 함께 비내길 걷기대회, 마라톤대회, 한우요리대회, 산악자전거대회, 연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연날리기는 억새의 향연이 펼쳐지는 99만㎡ 규모의 비내섬에서 진행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전통놀이와 함께 비내섬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충주시
이번 축제를 주최하는 앙성온천관광협의회(회장 우재규)는 4만원의 참가비로 즐기는 캠핑체험 참가자들에게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되돌려 준다.

상품권은 축제장 주변 상점과 축제 체험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축제의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개막식에 이어 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과 콘서트가 진행돼 가수들의 흥겨운 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앙성온천광장 인근 목계강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목계솔밭 캠핑장에서는 국내 최대의 카라반 커뮤니티인 달구지캠핑이 주최하는 '카라반 캠핑대회'가 28~29일 1박2일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카라반 캠핑족 1천500여명이 참여하며 카라반 400여대가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충주시
같은 기간 캠핑장 맞은편 강변에서는 '목계 리버마켓'이 열린다.

강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한강수운의 중심지였던 목계나루에서 매월 4번째주 토요일 열리는 리버마켓에는 양평과 충주의 셀러 90여팀이 참여해 수제 공예품을 비롯해 유기농 농산물,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며 꽃마차 타기, 공예품 만들기, 어린이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28일 오전 10시부터는 이곳에서 '라이딩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올해 3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참가비 1만원만 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전거를 타고 목계나루에서 강변 자전거길을 따라 비내섬을 돌아오는 왕복 20㎞의 코스로, 남한강 물길을 따라 어우러지는 가을꽃과 억새풀의 비경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충주시
한편, 같은 날 옛 충주종합운동장(교현동)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우주과학 축제인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예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1천1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모형로켓ㆍ물로켓ㆍ고무동력기ㆍ전동비행기 4개 종목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룬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범종목으로 '코딩용 드론'도 선보이며 아울러 멘사의 교육프로그램체험, 드론체험, 직업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충주시 유의숙 관광시설팀장은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충주에서 시원한 탄산온천욕을 즐기고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가 있는 비내섬과 목계강변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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