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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가 투자 수익률 전국 최저 수준

한국감정원 "높은 공실률,임대료 하락 때문"

  • 웹출고시간2017.10.25 14:19:43
  • 최종수정2017.10.25 17:57:00
ⓒ 한국감정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상가의 투자 수익률이 전국 최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택 시장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것과 대조적이다.

한국감정원이 25일 발표한 '2017년 3분기(7~9월)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세종시 상가 중 '중대형' 수익률은 0.88%로 17개 시·도에서 가장 낮았다.

최고인 부산은 2.19%,전국 평균은 1.50%였다. 세종은 '집합상가' 수익률도 전국 최하위인 0.86%였다.

'소규모 상가'는 1.30%로, 경남(1.22%)·경북(1.23%)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았다.

이에 대해 한국감정원은 "세종은 소규모 상가는 높은 공실률(6.3%), 집합상가는 지속적인 임대료 하락의 영향으로 수익률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상가 공실률은 중대형의 경우 23.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또 소규모 상가는 충북과 함께 전북(7.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6.3%였다.

세종시 집합상가 임대료는 전분기보다 0.8% 떨어졌으나, 서울(㎡당 월 5만2천300 원) 다음으로 높은 3만4천800 원이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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