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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24 13:16:01
  • 최종수정2017.10.24 13:16:01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5일'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7시 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힘든 시절을 인내와 지혜로 살아온 모든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마당극'미얄전'을 공연한다.

이 날 공연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2017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증평문화회관 상주단체인 (사)예술공장 두레에서 선보이는 올해 마지막 공연이다.

전통 가면극에 등장하는 미얄할미를 모티브로 한 이번 작품은 이 땅에 살았던 모든 딸들과 어머니들에게 여성이라는 이유로 가해졌던 수난사를 눈물의 씨줄과 웃음의 날줄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이 환호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요 가락과 새로운 감각으로 재창조된 전통무용을 극에 녹여 냄으로써 우리의 전통이 케케묵은 것이 아니라 켜켜이 쌓인 보물임을 확인시켜 준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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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