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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에 모인 충북 수해 현장 복구 숨은 공로자

충북 적십자봉사원 대회 21일 성료
李지사, 봉사원에 일일이 감사 인사

  • 웹출고시간2017.10.22 14:11:23
  • 최종수정2017.10.22 20:47:15

지난 21일 충주세계무술공원서 열린 '2017 충북 적십자봉사원 대회'에서 봉사원들이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황미자 괴산지구, 이규화 영동지구, 김선향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김정숙 보은지구, 손한두 서원지구)

[충북일보] 충북지역 최악의 폭우 피해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의 적십자 봉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북적십자사는 지난 21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봉사원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충북 적십자봉사원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봉사원들을 격려했다. 또 김선향 대한적십자사 부회장과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유동대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대회장인 김문식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장과 도내 14개 지구협의회 임직원 등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봉사원 대회 1부에서는 손한두 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장이 봉사원대장을 수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117명의 자랑스러운 적십자봉사원이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2부에서는 각 지구별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장기자랑 최우수상의 영광은 음성지구협의회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시종 지사와 김경배 지사회장은 수해 속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에 나선 적십자봉사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지난 7월 도내가 수해로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 적십자에 큰 신세를 졌다"며 "수해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 땀을 흘려준 적십자 봉사원에게 감사하고, 현재 펼쳐지고 있는 전국체육대회에 찾아온 손님들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도 "98회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잘 치러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임기 3년 동안 적십자 봉사원들을 위해 신명 나는 봉사활동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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