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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19 20:55:25
  • 최종수정2017.10.19 20:55:25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교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10대 중 3대가 내구연한을 넘긴 교체대상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분당을) 의원이 공개한 '전국 학교 컴퓨터 구매시기'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전체 학교 480곳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27.7%가 조달청에서 정한 내구연한 5년을 넘겼다.

이 중 6년을 초과한 컴퓨터는 18.4%에 달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평균(17%)보다도 높다.

구매한 지 1년 이내 최신형 컴퓨터는 12%로 전국 평균(15.5%)에도 미치지 못했다.

도교육청은 내구연한 문제가 발생하자 올해 33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교육용 컴퓨터 2천700대를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김 의원은 "기준시점 이후 교체된 컴퓨터를 감안하더라도 내년부터 전면 도입하는 소프트웨어교육을 대비하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초중학교에 디지털교과서가 전면 도입되기 위해서는 현실에 맞게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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