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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의 준비 끝냈다' 옥천서 3일간의 '우슈' 열전 펼쳐져

전국체전 기간 중 22~24일까지 옥천체육센터에서 경기 열려
25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 참여해 열띤 경쟁 벌여

  • 웹출고시간2017.10.19 14:45:38
  • 최종수정2017.10.19 14:45:38
[충북일보=옥천] 98회 전국체육대회 '우슈' 경기가 옥천군에서 열린다.

군은 경기장 옥천체육센터에 대형 애드벌룬을 띄우고 길거리마다 배너기 설치, 시가지 주요지점마다 홍보와 환영 현수막을 내거는 등 축제 분위기가 되고 있다.

2017년도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20일부터 주 개최지인 충북 충주를 중심으로 11개 시·군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옥천군에서는 중국의 전통무술인 우슈경기가 21일부터 펼쳐진다.

21~23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 총 25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충북에서는 충북체고 5명, 충북개발공사·충북우슈협회 8명 총 13명이 도 대표로 나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맘껏 기량을 뽐낸다.

우슈는 창술, 검술, 태극권 등 표현경기인 '투로'와 실전겨루기인 '산타' 종목으로 치러지며 남자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총 110 경기다.

군은 대규모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방문하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 체전 △완벽 의전 △함께하는 체전 이라는 야심찬 구호를 내걸고 사전 준비를 완벽히 끝냈다.

경기장 바닥 센딩공사와 함께 소방서와 합동으로 경기장 내외 모든 시설을 점검하고 도로보수, 시가지 정비로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는 등 모든 준비를 차질없이 마쳤다.

또한 선수단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숙소 사전매칭과 함께 음식점에 대한 위생교육과 친절교육도 진행했다.

마지막 날까지 교통대책, 주차장 질서 유지, 의료지원, 자원봉사 운영, 지원물품, 내빈응대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기간 내내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선수단의 안전과 관람객의 편의를 총체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각 시·도 선수단과 연결된 사회단체와 군청 실·과·소에서 선수단 격려와 경기장 응원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충청북도에서 개최하는 전국 대회인 만큼 경기 진행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우리 군을 방문한 선수단들이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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