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우체국 이광종 집배원, 목공소 화재사고 막아

신속히 119 신고후 초동조치, 방화범 인상착의 경찰에 알려 검거에 도움

  • 웹출고시간2017.10.18 14:44:01
  • 최종수정2017.10.18 14:44:01

충주우체국 이광종 집배원이 5층 건물 옆 목공소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 신속한 119신고및 초동진화로 대형화재로 확산되는 것을 막았으며, 방화범까지 검거하도록 도와 화제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우체국 집배원이 충주시 교현동의 한 목공소 화재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충주우체국(국장 이진섭)은 이광종(41)집배원이 지난달 28일 오후2시께 우편물을 배달하려던 5층 건물 옆 목공소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재빠르게 119에 신고,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이 집배원은 교현동의 A원룸에 우편물을 배달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건물 옆 목공소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한 후 즉시 119에 신고하고 불이 번지지 않게 초동조치를 했다.

이 후 충주소방서 소방대가 도착해 안전하게 진화했고, 초동조치를 하는 도중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수상한 사람의 인상착의를 경찰관에게 알려줘 방화범을 검거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 집배원은 이같은 사실을 우체국에 알리지 않았지만 뒤늦게 소방서와 경찰서에서 선행이 알려져 알게 됐다고 한다.

이광종 집배원은 "당연히 해야 될 일을 한 것뿐"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