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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이 곧 경쟁력이다', 옥천 청렴지역 만들기 앞장

청렴한 공직자 상 정립위해 총 역량 결집

  • 웹출고시간2017.10.18 14:24:58
  • 최종수정2017.10.18 17:57:43

18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옥천군 공무원들이 청렴교육을 받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공직자 청렴도 제고를 위해 역량을 총 결집키로 했다.

군은 지난 18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군 산하 전 직원과 관내 업체 등 90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투명한 행정으로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원덕호 상임대표가 강사로 나서 '청렴 공직사회'를 주제로 공직자 부정부패 발생의 원인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청렴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해 시행된 청탁금지법의 다양한 사례와 청탁금지법 판례를 중심으로,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며 공직자 인식변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뒀다.

군은 부패척결을 위한 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청렴교육과 내부 점검을 강화해 공직사회 내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청렴은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는 디딤돌이면서 곧 조직의 경쟁력"이라고 밝히며 "오늘 교육이 군정발전과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285개 건설업체에 청렴서한문을 보내고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운영, 계약심사제도 운영, 공무원 음주운전 제로화 등의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오는 11월 17일 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취약지역을 순회해 고충·상담민원을 처리하는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도 운영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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