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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경찰·교육청·초록우산 '옐로카펫'사업 추진

이달 중 2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강조한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 웹출고시간2017.10.18 10:59:07
  • 최종수정2017.10.18 17:58:44

지난 17일 오후 음성군청에서 박석란 초록우산 충북본부장, 이필용 음성군수, 김기영 음성경찰서장, 권용주 행정지원과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옐로카펫'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음성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오후 음성군청에서 음성교육지원청·음성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어린이보호구역 옐로카펫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어린이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관련사업 공동협력 및 지원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옐로카펫이란 아이들이 횡단보도 이용 시 안전하게 대기하게 하고 색 대비를 통해 운전자가 멀리서도 어린이들이 잘 보이게 해 어린이보호구역 인지를 촉진시키는 어린이 보행안전 시설물이다.

우리나라 아동 사망사고 중 교통사고의 비율은 44%에 달하며, 그 중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81%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안전해야할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는 비율은 58%에 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군 관내 2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횡단보도에 옐로카펫이 10월중 설치될 예정이며, 설치당일 학부모, 아동 등이 참여해 직접 만들 예정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옐로카펫 사업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과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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