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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용두공원 자연생태 교육장으로 '인기짱'

영동군,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자연생태 스토리텔링사업 인기
전문가 교육·체험 활동 장점

  • 웹출고시간2017.10.18 10:32:43
  • 최종수정2017.10.18 17:56:58

영동관내 어린이들이 용두공원에서 전문 생태지도사로부터 꽃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자연생태지도사와 함께하는 영동스토리텔링 사업이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로부터 인기다.

용두공원에서 운영되는 영동스토리텔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써 자연속에서 호흡하는 체험위주의 활동이 알차게 구성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영동의 다양한 자연 이야기를 들려주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 상반기 프로그램에 5천320명이 참석했으며, 8월부터 11월말까지 운영하는 하반기 운영프로그램 참여자도 이미 810명을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영동군의 아름다운 자연 자원인 용두공원 일원에서 전문 생태지도사 4명이 계절의 변화에 따른 생태변화를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알기 쉽

게 설명하고 있다.

학교를 벗어나 공원을 방문한 아이들은 자연생태 지도사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여러 들꽃들과 개구리 등의 성장과정을 관찰한다.

또한 나뭇잎별 나무구별법 교육과 낙엽이나 나뭇가지, 돌 등을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참나무 징검다리 건너기, 꽃씨 날리기 등 자연물로 하는 놀이로 자연에서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며 생물이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을 배운다.

자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유익함이 커, 한번 참여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재 참여신청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군은 사업을 확대해 용두공원 뿐만 아니라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동일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준철 경제과장은 "영동스토리텔링사업은 지역 영유아와 초등학생들을 자연환경 생태에 대한 학습뿐만 아니라 애향심을 고취시켜 영동의미래 성장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며"더 많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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