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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역사의 비밀, 가야지무(伽耶之舞)를 만난다

윤명화 무용단, 22일 '우리춤의 멋과 신명' 주제로 창작무용 공연

  • 웹출고시간2017.10.17 15:55:50
  • 최종수정2017.10.17 15:55:50
[충북일보=충주] 오는 21일부터 충주에서 열리는 제47회 우륵문화제에서 고대 가야의 춤을 만날 수 있다.

윤명화 무용단은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우륵문화제 메인무대인 충주 관아공원에서 '우리춤! 그 멋과 신명'을 주제로 가야지무(伽耶之舞) 창작무용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명화 무용단은 섬세한 표현력과 뛰어난 역량의 무용수들이 모여 전통춤과 창작춤 분야에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야지무는 신라 문무왕 8년(668)에 국원에서 능안(能晏)이라는 15세 소년이 추었던 춤으로 '삼국사기'에 춤에 대한 설화가 전한다.

윤명화 무용단은 설화에 근거해 우륵이 만든 악기인 가야금을 이용한 곡에 화랑의 검무를 기반으로 안무를 창작해 이번에 처음 공연하는 것으로 독창성과 예술성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용단은 이번 공연에서 가야지무와 함께 궁중무용, 민속무용, 신무용, 북한무용 등 역동적이면서 신명을 느낄 수 있는 7가지 작품을 화려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윤명화 무용단과 연희그룹 현(鉉)이 함께 출연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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