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0.17 10:43:34
  • 최종수정2017.10.17 10:43:34

노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영동 황간역 승강기.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역에 설치된 승강설비가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황간보도육교는 1997년도에 설치돼 지역 주민들이 철도를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는 유일한 시설물이었으나 황간역과 도심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높고 기다란 계단을 이용 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군에서는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8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하며 편의시설 사업을 한국철도시설공단 적극 요청했다.

그 결과로 보도육교 승강설비 설치공사가 총사업비 4억7천300만 원이 투입돼 2017년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다.

지난 9월중 실시된 시험운행 결과 불편사항과 문제점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현재 정상 운행되며 승객들을 맞고 있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기차역을 이용할 수 있어 나들이가 한결 편해져 이용객들은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군은 승강설비의 주기적인 점검과 상시운영으로 보행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2018년도에는 보도육교에 대한 유지보수 예산을 확보해 정밀점검을 실시하여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승강기 사업을 안전하고 꼼꼼하게 마무리를 해 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리한 철도이용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