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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도정보고 영어교사 김진성,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인명사전 등재

독창적 훈밍글리쉬 교육과 언어학발전 공로

  • 웹출고시간2017.10.17 10:39:02
  • 최종수정2017.10.17 20:45:53
[충북일보] 김진성 현도정보고 영어교사가 권위있는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7년 판에 최종 등재됐다.

'마르퀴스 후즈 후 세계인명사전'은 1898년부터 미국 뉴욕에서 발간된 120년 전통의 역사 깊은 인명사전이다. 매년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사회, 예술, 의학,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을 엄격하게 선정해 프로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지난 1998년 이 학교에 부임한 김진성 교사는 남다른 열정으로 지난 20년 동안 영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영어교수학습법과 수준별 영어교재 개발에 매진해왔다.

결과 '훈민정음'을 창의적으로 영어와 융합시켜 '훈밍글리쉬' 교재를 탄생시켰고 2013년에 특허상표로 등록했다.

훈밍글리쉬 학습법과 교재를 활용해 누구나 팝송을 듣고 따라 부르며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터득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업연구논문으로 2014년 8월 제주대학교 국제학술논문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육부와 EBS 등에서 주최한 각종 영어수업연구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해 2009년에는 'EBS 선정 최고의 영어수업교사'로 선정됐으며 2013년 영어 공교육활성화 유공 교육부장관 표창, 2015년에는 대한민국 영어교육계 최초로 영광의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했다.

특히 '영포생(영어 포기한 학생)'들을 영어 우등생으로 변화시켜 대학 영어영문학과 진학 뿐 아니라, 주요 대기업에 취업시킨 놀라운 교육사례는 12차례나 KBS, EBS, YTN 뉴스 등 각종 TV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훈밍글리쉬 연구 영어교육학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김 교사는 카투사 복무 시절부터 25년 동안 독창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SCOPUS(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에 국제학술논문 6편을 등재했다.

김 교사의 프로필과 훈밍글리쉬 학습법, 그리고 각종 연구논문 실적은 10월 중 구글 등을 통해 전 세계 뉴스 사이트에 소개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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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