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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17 20:36:13
  • 최종수정2017.10.17 20:36:13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가 17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도내 학생,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주회에서는 베토벤 9번 교향곡 4악장 등 다양한 곡이 연주되고 청풍명월교육사랑합창단과의 합동연주가 펼쳐졌다. 또한 제천 청소년오케스트라의 교류 연주로 가슴 뭉클한 감동과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해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연주하는 각 곡마다 숨어있는 이야기를 곁들여 클래식을 어려워하는 학생, 학부모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충청북도교육청청소년오케스트라'는 도내 초중고생 70여명의 단원들로 2016년 3월에 창단됐다.

단원들은 전문성을 지닌 지휘자와 악기별 지도강사 8명의 지도 아래 매주 토요일 순수한 열정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기 위해 연습하며 사랑 가득한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다.

류정섭 부교육감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한 단계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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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