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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는 펑펑 충북에는 찔끔

한국문화재재단 지원금
서울·경기·인천 62% 편중

  • 웹출고시간2017.10.16 18:15:57
  • 최종수정2017.10.16 18:15:57
[충북일보] 한국문화재단 지원금 대부분이 수도권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의 최근 5년간(2012~2016년) 지역별 예산지원 현황을 보면 총 1천356억5천만 원의 예산 가운데 4대궁 및 종묘 등 궁궐을 중심으로 한 문화행사 지원 등이 집중돼 전체의 48.5%인 657억 7천만 원이 지원됐다.

또한 경기(88억 8천만 원, 6.5%)와 인천(100억 9천만 원, 7.4%)에도 예산이 집중되는 등 수도권 지역에 전체 예산의 62%가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충북에 지원된 금액은 23억1천만 원에 그쳤다.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불과했다.

또한 충북은 전국 도 단위 광역지자체 가운데 지원금 규모가 전북(21억6천만 원, 비중 1.6%)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자유한국당 곽상도(대구 중구·남구) 의원은 "이미 충분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예산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예산배분 방식의 개선을 촉구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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