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0.16 11:21:55
  • 최종수정2017.10.16 11:21:55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저소득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는 동절기를 대비해 16일부터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내년 3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실직·이혼 등으로 경제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 학대와 방임 등 위기에 처한 독거노인 및 아동·청소년,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 등을 집중 발굴·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민관협력, 긴급복지 337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할 계획이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를 우선 발굴 대상으로 정하고 읍·면 복지담당공무원과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생활실태 조사 및 긴급지원 등을 실시한다.

또 한국전력공사, 상수도사업본부, 건강보험공단 등 13개 기관에서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24종의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도 활용한다.

특히 군은 긴급복지 337콜센터(전화 835-3337번)를 집중 운영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해 우선적으로 △긴급 생계 △주거 △의료 △교육 △연료 △장제 △해산비 등 7가지 긴급복지 지원을 실시한 뒤 사후적으로 공적급여 및 민간복지자원을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사회복지기관 및 사회단체와 이장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및 지원 관련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복지서비스 수급권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연제일 주민복지실장은"이번 조사를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도와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주변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증평군 337콜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번)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