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청, 교통안전 위한 이색 홍보 눈길

생활 곳곳에 현수막·슬로건 설치
정지선 지킨 운전자 생수 선물 등
톡톡 튀는 이벤트·SNS 홍보도

  • 웹출고시간2017.10.15 15:40:25
  • 최종수정2017.10.15 15:40:25

충북지방경찰청이 톡톡 튀는 교통안전 홍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청 경찰관과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명예 경찰관이 정지선을 지킨 운전자들에게 생수를 나눠주는 이색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이 교통사고 예방 등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톡톡 튀는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먼저, 충북청은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오창 휴게소에 '안전띠는 생명띠,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애드벌룬 현수막을 설치했다.

차량 통행과 보행자가 많은 청주여객터미널 외벽에도 같은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운행·보행 중 안전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배달을 위해 도심 곳곳을 다니는 서청주 우체국의 집배 차량(이륜차 115대·화물차 31대)에 '교통안전은 사랑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부착, 시민들이 어디서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게끔 하고 있다.

초등학생에게는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기 위해 경찰 마스코트 포돌이를 활용한 디자인과 반사지가 부착된 배지를 나눠줘 등·하교 및 야간 보행 시 착용하게 했다.

특히, 정지선을 지키는 운전자에게 교통 경찰관과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명예 경찰관이 직접 생수병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펼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활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맞춤형 홍보와 현장 영상을 통한 체감 홍보도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청 홍보실은 최근 대형 화물차, 고속버스 등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SNS 페이스북을 통해 '졸음운전 예방 나만의 노하우'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이벤트에는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 종료되기도 했다.

교통안전 문구가 들어간 이미지를 모바일 게임(CW게임사의 블록에어크래프트) 시작 전에 노출하는 방식으로 게임 사용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이외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과 협업을 통해 UCC·카드뉴스 제작 등 경찰 이미지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김영돈 충북지방경찰청 홍보계장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필요한 홍보를 하기 위해 항상 고민한다"며 "앞으로도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 정책에 힘쓰고,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