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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별새꽃돌 과학관, 국내 유일 태양관측 전용 망원경 설치

손경상 초대관장 기증으로 국내 유일 9인치 굴절 태양관측

  • 웹출고시간2017.10.15 14:27:11
  • 최종수정2017.10.15 14:27:18

별새꽃돌 과학관은 이근규 제천시장과 망원경 기증자인 손경상 초대관장 등 관계자와 시민 100여 명이 함께 망원경 제막식 행사를 갖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국내 유일의 9인치 굴절 태양관측 전용 망원경이 제천시 봉양읍에 위치한 별새꽃돌 과학관에 설치됐다.

별새꽃돌 과학관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이근규 제천시장과 망원경 기증자인 손경상 초대관장 등 관계자와 시민 100여 명이 함께 망원경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설치된 9인치 굴절 태양관측 전용 만원경은 국내에 유일하고 세계에서는 6대 밖에 없는 것으로 태양을 확대 관측할 수 있어 태양의 자기폭풍 현상인 흑점, 태양면을 뚫고 나오는 거대한 불기둥 홍염, 태양 표면의 쌀알무늬 등을 관측할 수 있다.

제천 유일의 과학관인 별새꽃돌 과학관은 국내 사설천문대 최대구경인 48인치 반사망원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야생화전시실, 화석교육실, 광물·곤충 교육 및 전시실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지난 6년간 약 17만 명의 교육생과 관람객이 이곳을 방문해 과학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은 "48인치 반사망원경에 국내 유일 9인치 굴절 태양관측 전용 망원경까지 사설 천문대로서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별새꽃돌 과학관이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전국에 알리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시는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정부 부처 사업등과 연계한 지원방안 발굴과 제천시민들의 이용료 할인 혜택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해 제천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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