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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제21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유기농 장수도시 괴산의 미래 연다

  • 웹출고시간2017.10.15 14:16:42
  • 최종수정2017.10.15 14:16:42

지난 13일 괴산군민의 날 행사가 열린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나용찬 군수를 비롯한 군민들이 함께 괴산군민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군 탄생 604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제21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괴산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과 군정발전 유공자 시상, 명예군민패와 군민증 전수, 군민문화상 시상, 기념사와 축사, 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군민대상 시상식에는 연풍면 경한호(82)씨가 체육발전과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문화부문 군민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울 구로구 박석희(62)씨는 도·농간 자매결연 체결을 연계하고, 괴산농산물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공로부문 군민대상을 받았다.

이어, 칠성면 이석근(82)씨와 청천면 곽명순(65)씨가 군정발전유공자상을, 괴산경찰서에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괴산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활발한 치안활동과 주민에게 다가서는 친근한 경찰상을 구현한 조성호(50) 괴산경찰서장에게 명예군민패와 군민증이 수여됐다.

아울러, 괴산문화원장이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11명에게 군민문화상을 수여했다.

공식행사 후에는 전년도 괴산군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천면 터·랑 사물놀이 팀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졌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604년의 유구한 역사와 훌륭한 전통은 군민들에게 뿌리 깊은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며, "지역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오늘보다 잘사는 내일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유기농 장수도시 괴산을 만드는데 군민들이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604주년을 맞은 괴산군은 고구려 영토였던 475년에는 잉근내군(仍斤內郡), 신라 경덕왕대인 757년에는 괴양군(槐壤郡), 고려 시대인 940년에는 괴주군으로 각각 지명이 바뀌었으며, 조선 태종 13년인 1413년부터 괴산군으로 변경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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