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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학 총장에 공병영 교육부 국장 내정

교육행정 실무 경험 두루 갖춰

  • 웹출고시간2017.10.13 17:32:34
  • 최종수정2017.10.13 17:32:34
[충북일보] 6대 충북도립대학 총장으로 공병영(59·사진)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이 내정됐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립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9일 5명의 지원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 대학 조동욱(59) 의료전자학과 교수와 공 국장을 임용권자인 이시종 지사에게 추천했었다.

최종 낙점된 공 국장은 함승덕 현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11월 30일부터 4년 동안 도립대를 이끌게 된다.

부산에서 태어난 공 내정자는 동아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 비서실, 교육부 평가지원과장, 지방교육혁신과장, 장관 비서실장을 거쳐 충남대 사무국장, 서울대 시설관리국장 및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대학 교육행정 실무경험을 갖추고 있다.

공무원으로 재직 중에는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도는 공 내정자가 신입생 충원율 100% 미달,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전국 7개 도립대학 중 유일하게 신규 정부재정지원 사업 제한, 도의회의 지속적인 개혁 필요성 제기 등 도립대의 직면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도립대 총장을 내부 발탁과 외부 영입으로 번갈아 임용하는 것도 대학혁신을 이끄는 방안이 될 수 있다"며 "공 내정자가 대학 구성원의 화합과 결속을 다져,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등 대학발전을 이끌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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