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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14 16:47:34
  • 최종수정2017.10.14 16:47:34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계약업무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한 계약 심사로 지난 9월 말까지 8억5천3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심사를 진행한 장야-서대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 53건 사업비 151억3천300만 원 중 5.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군은 의무적 계약심사 대상인 추정금액 2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와 5천만 원 이상의 용역, 2천만 원 이상의 물품구매 시 계약심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계약심사는 군의 공사 · 용역 발주나 물품구매 등을 할 때 원가계산이 정확하게 됐는지, 공사방법 선택이 적절한지, 설계가 낭비 없이 잘 됐는지 등을 심사해 계약금을 절감하는 제도다.

계약심사 제도의 운영으로 과다 예산집행을 막을 수 있고, 절감한 예산은 시급한 복지사업 및 사회기반시설 조성 등에 사용돼 재정건전성을 높일 수 있다.

군은 기획감사실 감사팀을 통해 사업설계의 원가계산 및 수량산출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사업현장에 맞는 설계를 적용해 면밀하게 검토한 후 결과를 해당부서로 통보하고 있다.

박범규 기획감사실장은 "사업 설계의 원가 심사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현장 맞춤형 계약심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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